동영상 편집 고속네트워크 협업환경에 대하여...(저렴이 5Gbps환경🙄)

[RayRyu]

(출처) https://cafe.naver.com/unraidkorea/39

 

시놀로지 NAS에 10Gbit 네트워크 엮어서 동영상 편집 협업 환경을 만든 유튜버들을 몇 보았습니다. 서버세팅에는 "서울리안"이라는 여성 테크 유튜버가 진심이더군요.

 

 

일단 4K 고화질 영상을 추구하는 유튜버분들은 보통 18테라 4개 이상으로 RAID5나 RAID6를 엮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는 시놀로지 NAS에 고가의 10기가 네트워크 카드를 추가 주문해서 꽂습니다. 최근 나온 시놀 제품은 랜카드가 범용 규격이 아니라 자체규격으로 제공하더군요. 또한 고가인 10기가 이더넷 썬더볼드 어뎁터를 맥에 꽂습니다. 거기에 더더더 고가인 10기가 스위칭허브로 이들을 엮어서 사용합니다.

 

물론 3명 이상의 전문편집자가 협업을 한다면 투자가치가 있는 시스템 세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1인 또는 2인 편집자 환경이라면 조금 낭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유를 적어보자면

(1) 수십테라가 되는 데이터를 그렇게 자주 접근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현재 작업중인 프로젝트 자료라면 1테라가 넘기 힘들거라 생각해 봅니다.

(2) RAID5/6로 엮은 하드들의 전송속도가 10Gbps를 채우지 못합니다.

 

M1 맥북에어 사용자로서 이번에 실험을 하나 해보고 있는데요. 알리발 2.5Gbps USB랜카드를 2개 주문했습니다. 썬더볼트 허브에 두개를 연결하면 병합(Link aggregation)으로 5Gbps의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만들고 있는 NAS는 보드차원에서 2.5Gbps네트워크 RJ54 포트 4개를 지원하기에 2개의 랜선을 병렬로 연결해 볼 생각입니다. 그런 특수한 보드가 아니더라도 2.5Gbps 스위칭 허브는 10Gbps에 비하여 가격이 많이 착합니다.

 

Unraid는 RAID가 아니기에 하드디스크 Array는 느립니다. 하지만 요즘 SSD 많이 저렴하니 1테라 짜리에 프로젝트 쉐어폴더 만들어 협업작업은 그곳에서 할 생각입니다. Unraid에서는 Array에 엮이지 않은 독립저장 Pool에서도 SSD추가하면 패리티보호 제공합니다.

5Gbps 속도는 온전히 확보가 될 것이라 예상해 봅니다. 프로젝트 마무리할 때마다 SSD데이터는 HDD Array로 넘기면서 자료 관리를 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요약) 2.5Gbps 병렬 네트워크로 5Gbps를 확보하여 Unraid SSD 공유폴더에 접속하여 동영상 편집 작업을 하는 것이 가성비가 좋다. 하지만 돈많으면 10기가 환경으로 Go~Go~

 

다른 생각이나 새로운 접근이 있으신 분의 견해도 들어 보고 싶습니다.

 

Edited March 7, 2023 by RayRyu